[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2일 인천 남동구 소재 디티알의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주 청장은 "디티알은 국내 절삭공구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어 다른 기업들이 배울 점이 많다"며 "수출선도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밑거름으로 수출초보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사례 전파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디티알은 동력전달기어를 절삭 가공하는 절삭공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업체다.
주 청장은 이어 지역 수출기업 8개사와 수출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수출자금, 무역보증,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수출유관기관에서는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해 신속하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주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 수출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개선 과제와 아이디어가 도출돼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도출된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개선에 최대한 반영하고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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