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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이엔지, 러 의료기기 업체와 300만달러 생산라인 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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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이엔지, 러 의료기기 업체와 300만달러 생산라인 공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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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기획팀] 케어이엔지가 러시아 의료기기 업체와 300만달러 규모의 생산라인 공급 MOU를 체결했다.


케어이엔지 관계자는 1일 “러시아 의료기기 업체인 M사와 지난깋 30일 생산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M사는 중앙러시아에서 건강식품 원재료 제조와 의료기기 무역·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이 약 4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이번 MOU를 통해 생산설비 라인의 공급뿐 아니라 기술이전 계약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케어이엔지가 성공적인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 정부의 의료 기기 제품의 생산 현지화 정책 등 엄격한 규제로 러시아 수출 장벽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이엔지는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 R사와 300만달러 공급계약에 이어 이번 MOU를 체결하면서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케어이엔지는 글루타민산탈수소효소(GDH) 혈당측정스트립 기술을 비롯해 Vitamin-D 면역진단 시스템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는 R&D 기업이다. 현재 러시아·중국·중동 등의 해외업체와 생산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한편 최근 필로시스는 케어이엔지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필로바이오로 바꾸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케어이엔지의 생산설비 설치 노하우, 스트립 제조 기술력과 필로시스의 혈당 측정 기술 및 해외영업망이 결합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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