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충남 천안과 충북 음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예찰 실시 중에 의심된 충남 천안 오리농장과 28일 신고된 충북 음성 오리농장 2곳의 의심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농가에서 사육중인 오리 천안 5584마리, 음성 각각 4500마리, 1만마리는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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