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자이글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양방향 가열조리기'는 세계 최초로 상부 가열 및 하부 복사열로 조리하는 제품이다. 적외선을 활용해 조리시 일산화탄소 등 몸에 해로운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밀폐된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지글지글', '잘 익은' 등 우리말에서 따온 자이글이란 한글 브랜드가 은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우수 발명품의 신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2008년 창업 이후 올해까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만 7번째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다변화해 생활가전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