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대구시 중구 소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해 긴급 복구지원을 위한 현장대응반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화재 관련 현장 긴급지원반을 가동해 피해상황과 상인요구사항 점검, 대구시 협업, 각 기관별 복구ㆍ지원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협력해 시설복구시까지의 시장 상인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임시시장 개설을 돕는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공용시설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현대화자금 집행잔액 등을 활용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7000만원 한도)과 미소금융 운영자금 대출(2000만원 이내) 등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빠른 재기와 생업안정 지원을 위해 대구시, 중구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현장 긴급지원반을 통한 현장의 피해복구와 상인들의 재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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