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파주)=이영규 기자] 경기도 파주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내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이 내년부터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30일 오후2시 민통선 내 위치한 군내초등학교와 '평화ㆍ통일 교육 및 민통선 지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체험학습과 평화통일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군내초등학교는 민통선 내 유일한 초등학교로 총 6학급 42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돼 자체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향후 군내초등학교의 유네스코 지원 행사 등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내 군내초등학교와 MOU를 맺어 지역 내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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