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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열·두통·기침, 인플루엔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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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당부"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 따르면, 겨울철 38℃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합병증 없이 2~5일 만에 대부분 회복되는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일부의 경우 폐렴이나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사전 예방접종은 물론,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또, 발열과 기침,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미 접종자는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조속히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란다”며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5일 기준으로 전주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총 76,540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져 목표대비 접종인원은 초과한 것으로 나타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임신부 등 취약계층 접종률이 78%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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