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8일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600선 회복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8%) 오른 598.3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4일 600선이 무너진 후 3거래일 연속 600선 회복을 못하고 있다.
개인만 19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64억원 순매도하며 시장을 이탈하고 있다. 연기금도 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성적이 부진하다. 셀트리온(-0.1%), 카카오(-1.6%), CJ E&M(-2.06%), 코미팜(-0.92%) 등 시총 상위 1~4위 종목이 모두 하락 중이다. 로엔(-0.69%), SK머티리얼즈(-1.53%), GS홈쇼핑(-1.11%)도 약세다. 반면 메디톡스(2.81%), 바이로메드(1.01%), 파라다이스(0.38%)는 선방하고 있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급이 우호적이지 않아 코스닥 시장은 연말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변동성을 키울 만한 이슈가 남아있어 코스닥지수 600 이하에서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나 급하게 살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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