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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언니 최순득 검찰 출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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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언니인 최순득(64)씨가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2시 최순득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순득씨는 동생과 함께 차움의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처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23일 강남구보건소가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을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최씨 자매는 2011~2014년 본인들의 명의로 박 대통령의 주사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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