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청 감사관실이 감사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15년 자체감사 활동’ 심사에서 대전시청 감사관실이 광역자치단체 부문 ‘A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 감사관실은 지난 2014년 감사원 평가에서 보통, 이듬해 양호, 올해 최우수 등급을 각각 받음으로써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활동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는 주요 정책의 집행, 계약, 예산관리 등 부문에서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일상감사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능동적 자체 감사로 160여건에 76억원 상당의 예산을 회수조치 하는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올해 5월~10월 자체감사기구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중앙기관,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98개 기관에 대한 감사활동을 벌이고 실적에 따라 A~D까지 4등급을 구분·반영하는 형태로 평가를 진행했다.
고종승 시 감사관은 “대전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감사원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자체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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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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