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청와대가 24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의뢰서를 송부했다.
국회관계자는 이날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추천의뢰서를 송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검추천의뢰서는 인편을 통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이 추천의뢰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최순실 특검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23일 박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 서면요청을 했고, 대통령이 하루 만에 서면의뢰서를 보냄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9일까지 특검 후보자 2명을 결정해야 한다. 두 야당이 특검 후보 2인을 추천하면 박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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