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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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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경제 운전을 화물 운송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화물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한 운전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대회 출전자 20명을 선발했다. 연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전자 3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금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100원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차량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되는 1t 화물차로 진행되며, 각 참가자들은 정해진 주행 구간을 운전한 뒤 연비를 측정해 최상의 연비 기록자를 '연비왕'으로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연비왕은 ℓ당 16.1㎞를 주행해 대회 차량의 공인연비(12.3㎞/ℓ)보다 31% 연비를 개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 운전은 화물차량 운전자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교통사고 예방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화물차 경제 운전이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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