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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다와씨 “‘다문화 가정 아이’ 드러나지 않게 키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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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다와씨 “‘다문화 가정 아이’ 드러나지 않게 키우고 싶어” 사진= KBS 인간극장-지라산똑순이다와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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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인간극장'에 소개된 다와씨 이야기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1 '인간 극장-지리산 똑순이 다와 씨' 편에서는 김석곤씨와 라마 다와돌마씨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다와씨는 평소엔 잘 하지 않던 화장을 곱게 하고 외출 준비를 했다.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다.


아이 친구들 앞에서 다문화 가정인 걸 티내지 않으려 노력한 다라마씨, 예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려 곱게 화장을 했다.

치원에 도착한 뒤 아들 민준이의 모습을 본 다와씨는 환하게 웃었다.


다와씨는 아들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시작했다. 다문화 가정 때문에 유치원 생활에 문제는 없는지 걱정이 많았다.


담임선생님은 "언어 구사력이 좋다.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아이들과 소통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내 안심한 다와씨는 “제가 원하는 것은 '다문화 가정 아이'라는 것이 드러나지 않게 잘 키우고 싶다”라며 “다문화라는 꼬리표가 없어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붙으니까 조금이라도 덜 드러나게 키우고 싶다”고 토로했다.


다와씨는 남편에게도 "아이 챙겨라. 다문화에 대한 안 좋은 소리 들어가면서 왜 아이들을 안 챙기느냐"고 한다고 했다.


담임은 "학생 수가 적은 학교라 그런(편견이나 차별 같은) 것은 전혀 없다"라며 다와씨를 안심시켰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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