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전지현이 이민호를 찾으려 서울을 향해 헤엄쳤다. 이후 둘은 애틋한 눈길로 재회해 이민호와 전지현의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됐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3화에서 심청(전지현 분)은 허준재(이민호 분)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헤엄을 쳐 서울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청은 서울 가는 길을 묻기 위해 바다 위에 떠있는 낚시배에 길을 물었다. 낚시꾼들은 바다 속에서 튀어나온 그녀에 놀라면서도 "서해안 직진 하다 우회전"이라고 답하며 "일단 여기라도 타시겠냐"고 제안했지만 심청은 능청스럽게 "괜찮다"고 말하며 바다 속으로 사라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서울에 도착한 심청은 강남 거지(홍진경 분)의 조언에 따라 허준재를 찾아 63빌딩에 가고 그곳에서 이민호와 재회해 둘의 러브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 3화는 전국 시청률 15.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오 마이 금비'(5.7), MBC '역도요정 김복주'(4.4%)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독주 태세를 이어갔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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