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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상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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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교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위생점검한 결과, 위생상태가 대부분 양호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위생점검은 봄(32,740곳)과 가을(32,164곳)로 나누어 학교매점, 분식점 등 총 64,9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위반업소는 33개소(적발율 0.05%)였다.

식약처는 또 학교 주변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상태 및 판매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어린이ㆍ학부모ㆍ영업자 총 5,074명을 대상으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한 결과, 위생상태가 개선됐다는 응답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 상태에 대한 응답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43.8%), 많이 좋아졌다(36.4%), 그대로다(15.3%), 불량스럽다(4%), 많이 불량스럽다(0.6%)로 조사됐다.

판매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분식점(48.5%), 문방구(29.8%), 빵집(9.2%), 슈퍼(8.4%) 순이었다.


학교 주변 판매 식품 중 불량식품으로 생각되는 것으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된 식품(31.8%), 알록달록 색소 사용 식품(25.5%), 표시사항 위반식품(21.5%), 저가식품(13.7%)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도ㆍ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 학부모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세 분식점 등에 위생마스크, 위생모, 앞치마, 뚜껑 있는 쓰레기통을 배포하고 '위생모, 위생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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