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귀뚜라미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 평가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올해 63개 산업별 258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객만족, 사회공헌, 인재존중, 창조경영, 리더십 등 총 22개의 평가항목을 조사해 선정했다. 귀뚜라미는 보일러 안전기술을 통한 고객만족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신뢰향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를 장착하고 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가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안전기술이 확인됐다.
지진감지기는 규모 4~5의 지진이나 주변 공사로 인해 진동 감지시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까지 막아준다.
이종기 귀뚜라미 대표는 "주택 보일러의 경우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20년 전부터 모든 귀뚜라미 가스보일러에 안전장치를 탑재했다"며 "대한민국을 더욱 안전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좋은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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