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해고속道 양양∼속초 24일 개통…통행시간 50분 단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동해고속道 양양∼속초 24일 개통…통행시간 50분 단축 동해고속도로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이 오는 24일 개통한다. 이로 인해 통행 시간이 50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동해고속도로 마지막 공사구간인 양양~속초 간 18.5㎞를 오는 24일 오후 7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서면(양양 나들목)에서 속초시 노학동(속초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이 구간은 5596억원을 투입해 착공 8년 만에 개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동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연결된다"면서 "통행거리가 9㎞ 줄고 통행시간도 50분 단축돼 연간 1264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원 지역과 경북, 부산 등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악산과 양양, 속초 등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도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고속도로는 동해안의 많은 강설량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겨울철 결빙이 예상되는 7개소에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했다. 또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개소, 비탈면 붕괴 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