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21일부터 이틀 동안 가상현실(VR), 캐릭터 콘텐츠, 의료기기 등 신성장동력 산업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IBK 희망투어'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비롯한 IBK금융그룹 임직원은 서울 금천구에서 시각특수효과(VFX) 및 가상증강현실(VR) 기업 '매크로그래프'와 '라바, 다이노코어' 등을 제작한 문화콘텐츠기업 '투바앤'을 방문했다.
아울러 ▲O2O(Online to Offline) 생활편의 서비스기업 '허니비즈' ▲패션 디자이너 연계 온라인 플랫폼 '더블유컨셉코리아'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 ▲'뿌까' 캐릭터 멀티 플랫폼을 개발한 '부즈' 등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윤방섭 연세대 원주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충북 제천시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해 척추 임플란트 및 인공관절 등을 제조하는 '메디쎄이'를 방문하고, 충청지역 의료기기 대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희망투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기업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다각적인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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