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 ·고덕 ·길동 ·명일 전통시장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통시장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해 화제다.
구는 2013년부터 전통시장 김장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4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
행사는 ▲ 23일 암사종합시장 ▲ 25일 고덕전통시장 ▲ 26일 길동?명일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시장 상인회에서 김장 자금을 보탰다.
상인들은 산지에서 구입한 질 좋은 배추와 속재료를 가지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김치를 담근다.
AD
4개 시장에서 담그는 양은 약 3000포기다.
정성껏 만든 김치는 주민센터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700여 가정에 전달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하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물건이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