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 26일 오픈하우스…입학전형 등 소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송도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오는 26일 오전 9시에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학부모 및 학생들을 초대해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학교 및 학과 소개, 장학금 제도 등 전반적인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 개별상담,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한다.

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4개 대학은 세계 100위권의 미주 및 유럽 명문대학들로, 한국 정부 초청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학위과정은 ▲한국뉴욕주립대는 기술경영학, 경영학, 컴퓨터과학, 기계공학, 응용수학통계학 학사 및 대학원과정 ▲한국조지메이슨대는 경영학, 회계학, 재무금융학, 경제학, 국제학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과 학사과정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사회복지 학사과정 및 공중보건학과 석사과정 등이다.

외국 명문대학의 우수학과를 옮겨와 종합대학의 형태로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각 대학은 본교에서 파견된 우수한 교수진이 본교와 동일한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며 대학간 교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출 등의 교육시스템을 제공받고 있다.

재학생들은 졸업시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고, 미주 및 유럽의 본교에서 수학할 기회를 얻게된다. 재학생은 국내 고교 출신자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