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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마을민주주의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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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마을민주주의 싹튼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운남주공2단지 주민들이 지난 19일 아파트 공원에서 주민총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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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운남주공1·2단지 입주민 주민총회 열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아파트 곳곳에서 공동체 사업을 의논하는 주민총회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끈다.


광산구에 따르면 운남주공2단지와 1단지 입주민들이 각각 19일과 20일 주민총회를 열었다.

운남주공2단지 주민 100여 명은 지난 19일 오후 아파트 중앙공원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이날 안건 토론과 투표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나눔행사,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은 총회에서 공원 이름 정하기, 가로등 설치 등 안건도 즉석에서 제안해 실현 방안을 의논했다.


운남1단지 주민들은 20일 가진 총회에서 임차인대표회의를 조속히 구성키로 했다. 임대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할 자치조직의 필요성을 입주민들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자기집 앞 청소와 마을 청소, 이웃간 안부 묻기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유문영 운남주공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따뜻한 아파트공동체 실현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마을 현안을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워크숍과 총회로 마을 일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올 한해 아파트 곳곳에서 이어졌다”며 “주민자치가 아파트로 확장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참여를 더욱 폭 넓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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