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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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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 지상2층 연면적 1982㎡ 규모 은평구민이 즐겨 찾는 지식정보 보고, 지역 랜드마크 기능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신사근린공원내 신사동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2일 오후 3시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을 갖는 신사동 공공도서관은 신사동 산80-66번지에 대지면적 1200㎡, 지하 1, 지상 2층 연면적 1982㎡의 규모로 건립돼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과 은평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테마 전시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도서관이 들어서는 신사동 지역은 독서문화시설이 부족하여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 돼 지난해 8월 공공도서관 건립을 바라는 주민 1만2800여명의 동의서가 은평구로 전달된 바 있다.

은평구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 신사동 공공도서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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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은평구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통해 공원시설과 어우러지고 기능성을 갖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 올 4월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기공식 행사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가수 윤형주의 축하공연으로 도서관 착공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11월 공사를 착공, 1년여의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면, 그간 도서관 시설이 부족하여 이용에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함과 동시에 은평구민이 즐겨 찾는 지식정보의 보고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던 신사동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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