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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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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금연구역 설정, 청소년자원봉사단 구성 등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일 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모의의회를 개최한다.


은평구가 주최, 은평구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의사결정과정 체험 기회를 제공,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청소년 권익보호 및 지역현안에 대한 협의·토론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은평구내 중·고등학교 대표 학생 33명으로 구성된 제2대 청소년의회는 지난 5월 위촉식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 교육·문화, 복지, 정책 등 총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이번 모의의회를 준비해 왔다.

제2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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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의의회에서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 자유학기제 시행관련 문제점 및 개선 방안 ▲ 은평구 금연구역 설정 촉구 ▲ 청소년 자원봉사 기획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 자유발언 등을 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모의의회 개최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 방식 체험을 토대로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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