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놀이, 대회법, 상담 등 육아전문 강사가 1:1 지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남성의 역할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의 육아지원을 위한 정책방안과 일·가정 사이에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2016 아빠 육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육아휴직 중인 아빠 및 돌봄에 관심 있는 아빠에게 육아전문가를 파견해 육아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육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육아교육, 놀이, 코칭, 대화법, 상담 등 아빠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파견된 육아전문 강사가 1:1로 아빠들을 직접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상당수 아빠들이 자녀 육아 및 돌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고민을 해소하고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빠 육아교육은 12월 말까지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eumchfc.familyne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 혹은 이메일(gcfc@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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