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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초등학생 독서토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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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초등학생 독서토론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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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와글와글 독서토론 한마당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독서·토론문화 확산과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력 신장을 위해 19일 전남도내 초등학교 24개 팀(96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와글와글 독서토론 한마당’을 가졌다. 지역예선을 거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평소 독서·토론 수업을 통해 익힌 토론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모두 3개의 마당으로 나누어 전개되었다. 첫 번째 순서인 ‘여는 마당’은 참가한 학생들이 흥미 있는 이야기책을 접하고 주요 낱말을 추출하는 놀이를 통해 줄거리를 간추려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

이어진 ‘펼친 마당’은 각 팀에서 준비한 논제에 대한 주장과 근거를 발표하고 이에 대하여 토론하는 활동이었다. 4개 팀씩 한 분임이 되어 총 6분임별 토론활동이 이루어졌다. 팀별로 날카로운 질문, 창의적인 답변이 오가며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오후에 전개된 ‘어울림 마당’은 팀별로 추첨을 통해 부여 받은 주제에 대한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활동이었다.


‘인권’, ‘환경’, ‘안전’등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대하여 관련 도서를 골라 읽고, 팀원과 진지한 협력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전남초등국어교육학회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띤 참여 태도와 뛰어난 토론 능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친구들의 발표에 대하여 메모하며 경청하는 자세, 날카로운 질문과 명료한 답변 능력, 팀원들과 협력하여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매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정보일 학생(순천좌야초6)은 “평소에 학교에서 독서·토론 수업을 통해 익힌 실력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펼쳐보니 더 없이 흥미로웠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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