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0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에서 급행 열차가 탈선하며 최소 6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경찰 당국은 당초보다 사망자수가 증가했다고 밝히며, 부상자도 150명 내외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탈선 사고가 난 시각은 대부분은 승객들이 잠을 자고 있었던 새벽이어서 인명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철도는 광대한 인도 국토를 이동하는 대표적인 수단이지만 운영 유지 비용이 부족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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