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김희철과 민경훈이 발군의 연기 실력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김희철과 민경훈의 듀엣곡 '나비잠'의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회의 끝에 트와이스 모모를 여주인공으로 정한 뒤 본격적인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이상민은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왕년의 잘나가던 프로듀서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김희철과 민경훈, 모모는 삼각관계에 놓인 고등학생 연기를 했다. 김희철은 첫 눈에 반한 모모에게 사랑을 고백하려고 하지만 모모는 민경훈을 좋아한다. 반전은 민경훈이 김희철을 좋아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의외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이상민의 극찬을 받았고 덕분에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편 이날 김희철은 촬영 내내 모모를 살뜰히 챙기며 연기와 진심을 넘나드는 행동을 보였다. 김희철은 모모 얼굴에 묻은 이물질을 떼주기 위해 손을 뻗는가 하면, "왜 나는 모모랑 같이 하는 신이 없지?"라며 민경훈·모모의 애정신을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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