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커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커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각종 커피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거나 취미로 바리스타의 자격증을 따는 등 일반인들도 전문 바리스타 못지않은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다.
집에서도 인스턴트가 아닌 전문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즐기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른바 홈 카페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믹스 커피시장은 2014년에 1조 565억원에서 2015년 1조200억원으로 감소한 반면 캡슐 커피 시장은 10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증가했다.
덴비 코리아의 오규아 마케팅 팀장은 "집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커피잔이나 티팟, 디저트 플레이트 등의 커피에 관련한 식기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 4인 이상의 세트 외에도 머그와 티팟, 커피잔 과 디저트 플레이트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늑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테이블 웨어
홈 카페를 즐기는 데에 있어 커피의 맛과 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간의 분위기이다. 커피 잔과 디저트 플레이트 같은 테이블 웨어의 컬러와 디자인은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덴비의 내추럴 캔버스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와 풍부한 질감이 돋보이는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 웨어다. 특히 빗살무늬의 셰브런 패턴이 새겨진 텍스처 라지 머그와 텍스처 컵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거기에 셰프런 패턴과 곡선이 아름다운 텍스처 티팟이나 텍스처 스몰 저그를 테이블위에 올려놓으면 겨울의 운치 있는 카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바리스타의 맛과 향 그대로 손쉽게 즐기는 가정용 커피 머신
가정용 커피 머신은 집에서 언제든지 나만의 커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취향 별로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맛과 향의 캡슐 커피만 있으면 집에서도 전문점에서 마시는 커피의 풍미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많은 홈족들의 워너비 아이템이 되고 있다. 업계는 2014년 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캡슐 커피 머신 시장 규모는 올해 80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한 번의 터치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바리스타가 만든 듯한 최상의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최근 출시된 ‘프로디지오’는 시크한 메탈릭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보다 멋스러운 주방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물이 부족할 때 LED조명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으로 보다 편리하고 쉽게 최상 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수준급의 에스프레소를 집에서 즐기는 캡슐 커피
제대로 된 원두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맛과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편리하게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캡슐 커피가 단연 으뜸이다. 뿐만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바셋의 ‘바리스타 캡슐’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생두를 철저하게 관리하여 캡슐 속의 원두가 매장에서의 원두와 동일한 퀄리티를 유지하게 하여 좋은 품질의 신선한 생두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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