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포츠기록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주)가 운영하는 야구학교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투아이센터 1층 실내교육장에서 개교식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용 총감독 등 야구학교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정대철, 이용일 전 KBO총재,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양해영 KBO 사무총장, 정진구 대한야구협회 관리위원장, 김승영 두산 사장, 이태일 NC사장 등 야구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선동열 전 KIA 감독을 비롯해 김영덕, 박영길, 백인천, 성기영, 이광환, 강병철, 윤동균, 김용희, 김시진, 한대화 등 전직 프로야구 감독들과 이재환 전 일구회 회장, 김광철 전 KBO심판위원장 등 야구인들이 총출동한다.
지바 롯데에서 지난 2년간 활약한 이대은과 프로야구선수협회장을 맡고 있는 NC 이호준, 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등 현역 선수들도 참가해 야구학교의 첫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 서화초 야구팀, 서초구 리틀야구팀, 용인 대현초 티볼팀 등 어린이팀과 사회인 남자야구팀 사야이, 여자야구팀 블랙펄스도 자리를 함께 해 유소년야구 육성과 야구저변확대를 기치로 내건 야구학교의 출범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
야구학교 코칭스태프로 박명환 전 NC 투수코치가 추가 합류했다. 이로써 야구학교 코칭스태프는 김응용 총감독을 포함해 임호균, 최주현 감독과 마해영 코치, 이학주 플레잉코치 등 총 여섯 명으로 늘었다. 재활센터도 강흠덕 센터장을 비롯해 최정민, 백유리 등 트레이너 두 명을 보강했다.
야구학교는 21~30일 오픈 기념 무료 강좌를 한다. 홈페이지(www.academy2i.com)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1일부터는 대관 신청도 가능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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