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그룹 빅뱅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30세 이하 유명인 수입 톱 3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명단에서 연간 수입 4400만달러(약 520억원)로 13위를 했다. 조사 기간은 2015년 6월~2016년 6월이다. 포브스는 "미국 대표 보이그룹의 연간 최대 수입 이상을 벌었다"고 했다.
아시아권에서 함께 명단에 가세한 유명인은 일본의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케이(20위)뿐이다. 빅뱅은 지난 7월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유명인사 100인'에서도 이번과 같은 수입으로 54위를 했다.
한편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다. 연간 수입 1억7000만달러(약 2000억원)를 기록했다. 영국의 보이밴드 '원 디렉션'은 1억100만달러(약 1280억원)로 2위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가수 아델, 리아나, 저스틴 비버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