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 운영, 피해주민에게 긴급구호물품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지난달 26일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재피해주민(민00, 여, 55세)은 지난달 26일 13시 56분경 동구 내남동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주거용비닐하우스 화재로 비닐하우스와 가재도구 등이 전소되는 피해(재산피해 11,109천원/ 인명피해 없음)를 입었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주민을 위해 쌀, 밥솥, 식기세트, 이불, 세면도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해 조속한 생활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작은 온정을 불어넣었다.
이번에 운영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화재피해주민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여 삶의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긴급구호물품 지원, 화재피해 긴급복구반 운영, 저소득층 화재보험 가입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서비스를 확대·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피해 현장을 찾아 구호품을 전달한 조갑현 현장지휘대장은 “화재로 부터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소방 본연의 임무지만 피해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더하고 함께하는 것은 소방관으로써 또 다른 임무이자 미덕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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