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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29주기 추모식 내일 열려…범삼성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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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등기이사 부임 후 첫 추모식…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 참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29기 추모식이 18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 추모식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준비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가 된 이후 처음 맞는 추모식이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관계로 올해에도 추모식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가족을 대표해 호암 추모식을 주도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세 번째다.


삼성가 오너 일가와 계열사 사장들이 차례로 선영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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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8주기 추모식은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도 참배했다.


호암 추모식을 맞아 삼성그룹은 물론 범삼성가가 집결할 예정인 가운데 각기 다른 시간에 선영 참배가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오전에 추모식을 열고, 오후에는 CJ그룹,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이 호암 선영 참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암의 기일은 19일이지만 토요일이라는 점에서 하루 전인 18일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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