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38·Emmanuel Macron) 전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이 내년에 열리는 차기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전 장관은 16일(현지시각) 파리 인근 보비니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38세인 마크롱 전 장관은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정치인으로, 프랑스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 정부에서 경제수석비서관, 경제산업부 장관 등을 지냈다.
마크롱 전 장관은 앞서 좌우를 망라하겠다면서 지난 4월 정치운동체인 '앙 마르슈(En Marche)'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마크롱 전 장관은 지난 3일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인 엘라브(Elabe)의 조사에 따르면 33%의 유권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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