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봉사활동 7년째 진행 중
임직원 50여명 참여 직접 연탄 배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일화가 17일 경기도 구리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기부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능 한파가 예상되는 17일 오전에 경기도 구리시 딸기원(교문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일화는 유류비, 가스비 등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부금과 연탄 1000장도 함께 전달한다.
일화에서 준비한 연탄은 김현영 경영관리 부사장, 김선욱 전략기획본부장 등 일화 임직원이 참여하여 직접 수혜 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일화는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이념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올해로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일화의 나눔 경영은 본점이 위치하고 있는 구리와 서울, 경기, 강원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성균 일화 대표는 ”11월부터 때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고 라니냐 현상으로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전망되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파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서 모두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화는 지난 달 춘천시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에 긴급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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