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관내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3.57대 1로 마감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특수(중등)·비교과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41명 모집에 3270명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접수된 응시자 수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인원으로 기록된다. 과목별(장애 포함) 경쟁률에선 국어교과가 36명 모집에 843명(23.42대 1)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사서교과가 1명 모집에 4명(4대 1)이 지원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인원현황에서도 국어과목은 1위(843명), 영어는 2위(710명), 수학은 3위(356명), 역사는 4위(165명), 체육은 5위(151명) 순으로 많았다.
시교육청은 내달 3일 1차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험장소는 이달 25일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차 시험 후 2월 3일자로 발표된다.
응시자들은 이달 25일 10시부터 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단 수험표는 반드시 컬러프린터로 출력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세종시 관내 공립 중등학교(특수·비교과 포함)교사 임용시험은 83명 모집에 829명이 지원, 평균 9.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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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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