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시험에 지원한 총 60만 5987명은 전국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수능 시험을 치른다.
◆ 수능 당일 날씨, 평년보다 2~3도 높을 듯
수능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은 4~9도로 전국이 종일 대체로 맑아 날씨로 인한 시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람이 불 땐 아침에도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은 컨디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시험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 들어갈 수 없어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한다.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아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폰 꺼져 있더라도 발견시 '부정행위'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전체 189명 중 87명이 휴대폰(73명), 전자기기(14명) 등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와 시험장에서 강제퇴장 됐다.
지난해까지는 시각표시, 잔여시간 표시 기능만 되는 일반 시계를 가져갈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반입할 수 없다.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다.
또 휴대전화, 스마트워치·웨어러블기기, MP3 플레이어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된다.
자세한 수험생 유의사항과 부정행위자 적발사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이트(www.suneu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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