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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특공대 합동훈련 15~17일 송파구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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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는 15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일대에서 군·경·해경 대테러특공대가 참가한 대테러특공대 합동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슬람국가(ISIL)의 외국인테러전투원(FTF)이 관광객·근로자 등으로 신분을 위장해 국내로 잠입,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고 테러위험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파리테러와 유사한 도심지 동시다발 복합테러를 포함,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테러 상황을 가정해 테러진압 작전부대들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서는 주·야간 불시에 상황을 부여해 군·경찰·해경 대테러특공대간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평가하고, 도심지 동시다발 복합테러시 폭탄테러 대응, 인질구출 등 각 부대의 전술을 공유하는 등 테러대응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또 대화생방테러 전문기관도 참가해 화생방테러 및 화생방테러를 동반한 복합테러 대응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테러센터는 이번 훈련의 성과와 미흡분야를 검토해 대규모 동시다발 복합테러시 소속기관이 다른 대테러부대간 합동작전에 요구되는 작전수행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테러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등 국가대테러체계 전 분야를 점검,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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