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과 함께 16일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특혜 관세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인천·경기권역을 시작으로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강원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수출 확대 정책과 FTA 활용 관련 지원 정책 현황, 농산물 수출 FTA 활용 방법, 비관세 장벽·검역 제도, 농업분야 FTA 국내 보완 대책·피해보전직불금·폐업지원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전히 영세한 규모의 경영체가 많은 농업분야 특성상 현장에서 관련 정보를 접하고 실제로 FTA 혜택을 받기까지 인력?비용 측면에서 업체 부담이 크다"며 "내년부터 개별 업체에 대한 보다 밀착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성공 사례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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