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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대만도 크게 이기고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홍콩축구클럽에서 한 대만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대만을 9-0으로 이겼다. 한국은 세 경기에서 서른여섯 골을 터트리는 공격력으로 본선에 올랐다. 3전 전승.
한국은 전반 14분 이민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강유미, 장슬기, 이금민의 연속골이 터져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정설빈, 강유미, 문미라, 최유리, 조소현이 골을 넣어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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