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217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7.4%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3분기는 항공업계 계절적 성수기로, 성수기 여객수요 증가와 저유가 기조가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216억원)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기단과 노선 확대에 따른 비용 절감과 저유가·원화강세 등 외부요인이 실적성장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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