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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아름다운 팔걷기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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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7주년 기념 전점서 진행
이원준 대표이사 및 임직원 참여

롯데百, '아름다운 팔걷기 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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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이 창립 37주년 기념 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점에서 헌혈 캠페인 '아름다운 팔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및 임직원,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헌혈의 중요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선포식 이후 직접 헌혈에 참여해 진정한 사랑 나눔의 의미도 되새겼다.

롯데백화점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배경은 동절기에는 학생 등 단체 헌혈 감소 등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에 못 미치는 날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헌혈 참여자 현황에 따르면 고등학생, 대학생의 구성비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학생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 셈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SNS 계정에 팔을 걷은 사진 또는 헌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팔걷기’나 ‘롯데백화점헌혈캠페인’ 해시태그를 올리면 롯데백화점에서 인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기부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11월 창립 기념일부터 임직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기념 행사를 진행하는 대신에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당시 1억7500만원 상당의 연탄 35만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소외지역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이 3만60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러블리 버킷 챌린지’를 통해 3만6000kg의 쌀을 사회복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저출산이 지속돼 헌혈 가능 인구가 줄어들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헌혈은 이웃에게 직접 생명을 나누는 작은 실천으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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