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중·고등·특수학교 54개교 주변 및 학원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시범 지정된 1구역의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15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판매 여부, 보관기준 준수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매점 및 우수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튀김기름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산가 측정을 병행해 신선한 기름이 사용될 수 있도록 위생 지도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생불량에 대해 현장 계도 및 관련법에 따른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식점 등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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