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전국 각 영업점의 외국환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우수 직원을 뽑는'2016 외국환 골든벨'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향상과 이를 통해 전 직원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2004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골든벨은 그 위상과 의미가 남다르다"며"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하나가 된 KEB하나은행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최근 이루어진 노조 통합과 함께 직원 간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올해에는 외국환 업무지식과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직원 중 9월부터 시작된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각 영업본부의 추천을 받은 직원 150명이 출전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전 임원과 500여명의 본점 및 지점 직원이 참석해 출전 직원들을 응원했다. 행내 방송과 모바일(하나금융허브)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됐다.
이 날 결선에서 최후의 골든벨을 울린 영광의 1위는 정정희 충남영업본부 천안역지점 대리가 차지했다. 1~3위 수상자에게는 외국환 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카드가 수여됐다.
1위 수상자인 정정희 대리는 "외국환 부문 최고 실력자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업무가 끝난 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준 지점과 영업본부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