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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미 "내가 시니어 상금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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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회원권챔피언스오픈 10차전 '1타 차 우승', 상금퀸 2연패 위업

정일미 "내가 시니어 상금퀸" 정일미가 동아회원권챔피언스오픈 10차전 우승과 함께 상금퀸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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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시즌 4승, 그리고 상금퀸."

정일미(44ㆍ호서대)가 주인공이다. 11일 경북 상주의 블루원 상주골프장(파72ㆍ5784야드)에서 막을 내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최종전 동아회원권챔피언스오픈 10차전(총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6언더파 210타)을 일궈냈다. 3, 5, 7차전에 이어 시즌 4승째, 우승상금이 1800만원이다.


무엇보다 '상금퀸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는 게 의미있다. 그것도 5570만원을 벌어 2014년 상금왕 김희정(45ㆍ5120만원)을 추월해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곁들였다.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일관성을 동력으로 삼았다. 역대 최저 평균타수(70.35타)다. 상금퀸 자격으로 내년 시즌 정규투어 상,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출전할 수 있는 짜릿한 전리품까지 얻었다.

이날은 더욱이 버디 4개(보기 1개)를 솎아내며 짜릿한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박성자(51)가 2위(5언더파 211타), 선두로 출발한 서예선(45)은 반면 8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7위(1언더파 215타)로 추락했다. "9차전 당시 몸이 아파 결과가 아쉬웠다"는 정일미는 "목표(상금퀸)를 달성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챔피언스투어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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