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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뜯어보기]진한 치즈맛·다양한 레시피, 1분30초면 치즈스낵도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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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요리조리 팝팝'

[신상뜯어보기]진한 치즈맛·다양한 레시피, 1분30초면 치즈스낵도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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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몸이 녹초가 될 때가 있다. 저녁을 먹었지만 출출해질 때면 무언가 해먹기 귀찮고 하루종일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부탁을 하기도 애매할 때가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간편식이다. 요즘은 간편식이 대세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다. 간편식 하나면 요리에 재주가 없어도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한 세상이다.


지난달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출시한 간편식 롤치즈 '요리조리 팝팝'이 생각났다. 본래 롤치즈는 제과나 제빵용으로 업소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서울우유는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인기를 끌자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롤치즈 제품을 내놨다.

요리조리 팝팝은 180g 기준 권장소비자가 3950원으로 간식 비용으로는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았다. 동그란 알갱이 형태의 치즈는 특별히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될 만큼 맛이 좋았다. 제품 포장에는 치즈스낵, 샐러드토핑, 베이커리 및 볶음밥 등 요리조리 팝팝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돼 있었다.


[신상뜯어보기]진한 치즈맛·다양한 레시피, 1분30초면 치즈스낵도 뚝딱


기자는 여러 레시피 가운데서도 전자레인지로 간편히 조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인 치즈스낵을 만들어봤다. 치즈스낵 레시피에 종이호일이 필요하다고 나와 있었지만 사은품으로 제품에 함께 붙어있어 별도로 종이호일을 사야 하는 불편함도 덜었다.


조리법은 간단했다. 전자레인지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치즈들이 서로 붙지 않을 정도로 떨어뜨려 올려 놓은 뒤 1분30초 가량 돌려주기만 하면 끝이었다. 전자레인지 안에서 익어갈수록 치즈 고유의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다.


1분30초 후 동그란 알갱이 형태의 치즈들은 녹아내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노릇노릇한 스낵이 완성됐다. 완성된 치즈스낵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특히 식감이 변했어도 치즈 고유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간식으로 딱이었다. 기존 제품 대비 치즈함량을 140% 높여 치즈의 깊고 진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완성된 치즈스낵은 고소하고 적당히 짭조름한 것이 맥주가 절로 당기는 맛이었다. 곧장 냉장고로 달려가 맥주를 한 캔 가져와 비웠지만 치즈는 원래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전자레인지 성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2분 남짓한 시간으로 이렇게 훌륭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치즈 고유의 깊고 진한 맛과 다양한 레시피로 조리할 수 있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 매력적이다. 입이 심심하지만 만들어먹기는 귀찮거나, 간단한 맥주 안주를 찾는다면 서울우유의 요리조리 팝팝을 추천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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