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달러 대비 2.6% 급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카르타 외환시장에서 루피아화는 달러당 1만3488루피아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2.6% 루피아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2011년 9월 이후 5년 2개월만의 최대폭이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FCS톤의 우밍제 외환트레이더는 "유동성이 적고 달러화 강세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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