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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풀스토리⑤-세계 111곳 뿐인 별3,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이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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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곳간'과 신사동 '권숙수', 롯데호텔 '피에르 가니에르'는 별2의 쾌거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전 세계에서 28번째이며 아시아에서 일본,중국,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로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서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과 서울 청담동의 한식 레스토랑 '가온'이 별 3개를 받았다. 별 3개 만점을 받은 레스토랑은 전 세계 111곳에 불과하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는 140여 곳의 식당과 30여 개의 호텔 레스토랑 등 모두 170곳이 수록됐으며 이 중 24곳이 31개의 별점을 받았다.

미쉐린 풀스토리⑤-세계 111곳 뿐인 별3,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이 달았다 그래픽=이경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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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2개에는 한식 레스토랑 '곳간'과 '권숙수', 롯데 호텔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등 3곳이 선정됐다. 별 1개를 받은 식당은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을 비롯해 한식 레스토랑 '스와니예', 이탈리아식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에오'와 '다이닝 인 스페이스' '정식당','비채나','라미띠에','큰기와집 ','진진','품','밍글스','보트르 메종','보름쇠','비채나','알 라 프리마','유유안','이십사절기','정식당','제로컴플렉스',' 큰기와집','하모' 등 19곳이다.

또 별은 없지만 필동면옥을 비롯한 36곳의 식당이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됐다. 빕 구르망은 별을 받을 만큼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들이 선정된다.


미쉐린 풀스토리⑤-세계 111곳 뿐인 별3,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이 달았다 사진=가온 홈페이지



별 세개(★★★)
2003년 문을 연 '가온'은 생활자기업체 광주요가 운영하고 있다. '가온'은 왕의 하루 수라상에 담긴 흐름을 살린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매일 달라지는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광주요의 고급스러운 도자기에 백김치,두릅숙회,돼지감자죽,전복찜 ,금태구이,취나물솥밥,게살냉채 등을 담아낸다.


미쉐린 풀스토리⑤-세계 111곳 뿐인 별3,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이 달았다 사진=라연 홈페이지



2013년 문을 연 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 특별히 신경쓰고 있는 곳이라고 알려졌다. '라연'은 한식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한식을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여왔다. 국내 최고 요리서인 광산 김씨의 '수운잡방'을 기반으로 한 전통 한식요리를 재창조해 한식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기도 했다. 또 국내 호텔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아시아 50대 베스트레스토랑'에 올랐다. 대표 메뉴는 팔도 제철 식재료를 밀전병에 싸서 먹는 구절판과 최상급 한우 양지로 육수를 낸 신선로다.


미쉐린 풀스토리⑤-세계 111곳 뿐인 별3,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이 달았다 사진=피에르 가니에르 홈페이지



별 두개(★★)
'곳간'은 여의도 전경련빌딩 50층 더 스카이팜에 위치해있다. 발효와 숙성을 활용해 다양한 채집 요리를 제공한다.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위해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9가지 전식으로 개복숭아초, 꼴뚜기구이, 꿩강정, 명란무찜, 육젓삼겹구이, 꼬막초회, 대파만두, 김부각쌈, 가리비구이로 구성된 애피타이저이다.


권우중 셰프가 운영하는 권숙수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런치코스에는 제철 생선구이와 해산물구이 또는 영계구이와 녹두죽, 봉화은어솥밥, 등심구이 등이 있으며 떡갈비 메뉴도 인기다. 디저트 역시 전통적인 재료가 사용되는데 당귀 아이스크림, 오미자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롯데호텔 서울 신관 35층에 위치한 프랑스식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의 대표 메뉴는 '씨 가든(Sea Garden)'으로 킹크랩, 전복, 키조개 등 제철 해산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유의 레시피로 조리한 사태 등 양고기의 여러 부위를 파마산 크럼블, 잣 등을 곁들여 맛볼 수 있는 램(Lamb)요리 그리고 한치, 매운 라구를 곁들인 옥돔구이,시그 니처 디저트 5종 등 다양한 단품 메뉴가 있다.


미쉐린 풀스토리⑤-세계 111곳 뿐인 별3, 신라호텔 라연과 청담동 가온이 달았다 사진=발우공양 홈페이지



별 한개(★)
사찰음식 전문 '발우공양'은 파·마늘·부추·달래·무릇 등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다. 3만~9만5000원짜리 코스가 대표적이며 1만원 안팎의 청국장·된장찌개 등의 메뉴도 있다.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하모'는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에서 가장 저렴한 금액으로 '1스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만2000원짜리 진주비빔밥이 유명한 이곳에는 1만원짜리 헛제사 밥이 있으며 극찬을 받은 정갈한 경남식 한정식(2만7000~6만원·1인)도 별미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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