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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특성화고 학생 취업사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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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덕일전자공업고, 서서울생활과학고 등 4개 학교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특성화고 학생 대상으로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의지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관악고용노동지청과 함께 다양한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사관학교’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로구, 특성화고 학생 취업사관학교 운영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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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관학교’는 이달부터 12월까지 특성화고 학생 58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학생 편의를 위해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1일 덕일전자공업고를 시작으로 24· 29일 서서울생활과학고, 다음달 16일 예림디자인고를 거쳐 28일 유한공업고등학교로 종료된다.

교육과정은 취업특강과 실전 모의면접, 취업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취업특강에는 취업 성공사례를 들려주고, 취업서류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이미지메이킹법, 직장 예절 등에 대해 알려준다. 참여 학생들은 직업 비전 수립을 위해 자신의 장단점 목록을 작성해보고 미래명함을 제작, 발표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실제 면접의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실전 모의면접에서는 전문강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복장, 호칭법, 인사법 등 면접 자세를 체크해본다.


취업 멘토링에서는 졸업 선배가 취업 노하우와 직장생활 경험담을 참여 학생들에게 들려준다.


구로구는 이번 취업사관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별 간담회를 가진 뒤 세부 과정 중 각 학교별로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 부분은 수업 비중을 늘리는 등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이 말 그대로 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향상시켜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은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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