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11일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녠전남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에코에듀테인먼트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외에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약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농?생명, 식품, 수학, 과학, 예술 등 에코 및 환경 분야와 연계된 총 5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이 중심이 된 꿈, 진로’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꿈 발표 대회는 자유학기제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꿈과 그 꿈의 실현 방법을 발표함으로써 자기진로 탐구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자신과 다른 사람의 꿈을 서로 공유하고 존중과 대화를 통해 인격 형성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친환경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천대학교, 순천시청과 컨소시엄을 통해 에코에듀테인먼트 사업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중학생들의 에코 분야 진로와 직업군 탐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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