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11일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WM)를 융합한 IWC(Investment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총 15개 부문, 78개 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본부장 인사도 발표했다.
신설된 IWC는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투자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IWC 제1센터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세워진다.
IB부문은 기업금융(IB1부문)과 프로젝트금융(IB2부문)으로 나눠 전문화하고 디지털금융 부문과 연금 부문도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했다.
WM부문에는 GBK(Global Brokerage)추진본부를 신설해 해외투자 전략, 해외주식,선물 매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CRO(Chief Risk Officer) 직속으로 리스크 정책실을 신설하고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조직도 보강한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디지털금융·글로벌·IT·경영혁신·경영지원부문을, 조웅기 사장은 IB 1·2과 트레이딩·홀세일 부문을, 마득락 사장은 투자전략·WM·연금·IWC부문을 맡는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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